2017-08-23 [노조·단체 역량강화 직무교육 1차] 건강한 조직 만들기 - 지속가능한 조직
[노조·단체 역량강화 직무교육 1차] 건강한 조직 만들기 - 지속가능한 조직(1)[노조·단체 역량강화직무교육 1차] 건강한 조직 만들기 - 지속가능한 조직(2)[노조·단체 역량강화직무교육 1차] 건강한 조직 만들기 - 지속가능한 조직(3)[노조·단체 역량강화직무교육 1차] 건강한 조직 만들기 - 조직에서 나의 정체성 찾기![노조·단체 역량강화직무교육 1차] 건강한 조직 만들기 - 1차 교육 참가자 후기[노조·단체 역량강화직무교육 2차] 소통왕! 조직 내 퍼실리테이션 교육(1)[노조·단체 역량강화직무교육 2차] 소통왕! 조직 내 퍼실리테이션 교육(2)[노조·단체 역량강화직무교육 2차] 건강한 조직 만들기 - 2차 교육 참가자 후기"왜 회의를 하는 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우리한테 결정권도 없는데. 회의 많고 시간 늘어지면 괜히 야근만 많이 하게 되잖아요.""우리 조직은 비민주적이진 않은데, 민주적이지도 않은 것 같아요.""투쟁을 오래 하다 보니 마음은 지치고, 조직에서 구성원들의 마음이 다치고 무거워지는 것 같아요."노동조합, 노동관련 유관 단체에서 심심찮게 들려오는 이야기들.지속가능한 조직의 운영과 소통에 대한 고민과, 자리와 세대에 따라 다르게 달라지는 생각의 조건들.이번에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준비한 역량강화 직무교육 제 1차 시기인,"건강한 조직 만들기" 중 "지속 가능한 조직"은건강한 조직의 운영은 어떻게 지향되어야 하는 지,1) 조직의 미션/비전/목표의 점검과 2) 사업 정렬 및 지표 개발,3) 조직 핵심 성과지표 설정과 4) 조직 전반적인 상황 지향 지표 수립 등의 문제를 가지고함께 토의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8월 21일(월)에 진행된 첫 강의는 "조직의 미션/비전/목표 점검"이 주 내용이었습니다.▲ 교육 자료집과 함께 교육 참석자들을 기다리는 기념품과 설문조사지 ^^강의가 시작 되자, 자기 소개를 통해 이 교육을 각자 왜 듣게 되었는지, 목적은 무엇인지, 적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고민을 나누고, 그에 대한 강사님의 피드백이 진행되었습니다.▲ 경청하는 참석자 분들 :)자기소개가 끝나자, 각자의 조직에 대한 자가 진단이 시작되었습니다.모둠 별 토의는 같은 조직끼리 앉은 사람들에겐 서로간의 인식의 차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다른 조직끼리 앉은 사람들에겐 오히려 각자의 비슷한 고민들, 대동소이한 공통점을 확인하는 공감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참석자의 자가 진단표. O, △, X 중 X가 별로 보이지 않는 각각의 문항들에서 조직들의 비슷한 고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직 안의 인식차를 확인하고 대화하는 과정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조직 운영의 출발인 것 같습니다.조직 운영의 근간이 되는 핵심가치, 미션, 비전의 점검, 그리고 여기에 필요한 전략계획도.첫 시간이었기에, 던져진 화두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생각들은 다음 강의 때 더 자세히 나누기로 하였습니다.<지속가능한 조직 운영,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의 제 2강, <사업 정렬 및 지표 개발> 은 8월 25일, 서울노동권익센터 9층에서 계속 됩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 그리고 이 교육의 기저에 있는 문제의식을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 ^_^
2022.12.22
2017-08-18 休(휴)서울이동노동자쉼터를 소개합니다!
休서울이동노동자쉼터를 소개합니다!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며 대리운전을 하고 있는 서이동씨는 주로 늦은 밤과 새벽 시간에 일합니다. 다음 콜을 받기 위해 대기하거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첫차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마음 편히 앉아 쉴 곳이 없었습니다. 날씨가 궂은 날은 건물 처마 밑에 옹기종기 모여 눈이나 비를 피해야 했습니다. 자야 할 시간에 일하다 보니 건강도 악화돼 잠깐이라도 안정적인 휴식이 절실했습니다. 休서울이동노동자 쉼터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용해 보니 휴식 시설은 기본이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거복지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고시원을 벗어나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었고 금융복지상담사의 도움으로 사업실패에 따른 채무 일부를 면책 받아서 지금은 정상적인 금융거래도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일하다가 아는 사람을 만날까 늘 노심초사했는데 이제는 쉼터에서 만난 동료들과 애환을 나누며 끈끈한 우정도 쌓고 있습니다.休서울이동노동자쉼터가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 등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 여러분을 응원하며 기다립니다.- 이동노동자들의 업무 대기 및 휴식을 위한 공간- 노동/법률/금융/주거복지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어디에 있나요?▪ 서초동쉼터 : 신논현역 근처 서초구 사평대로 354 호진빌딩 4층 (현대옥 4층)▪ 북창동쉼터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4길 38 단암빌딩 별관 2층▪ 합정동에도 쉼터를 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2017년 하반기내 개소 예정).◆ 어떻게 이용하면 되나요?▪ 서초동쉼터는 주로 대리운전 종사자들을 위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운영되고, 북창동쉼터는 퀵서비스와 낮에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됩니다. 운영 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아요.▪ 전문가 상담을 위한 상담실, 동아리 모임이나 회의를 위한 회의실, 강의와 세미나를 위한 교육장도 갖춰져 있어, 각종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H공사에서는 주거 상담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는 채무와 금융상담을, 근로자건강센터에서는 건강 상담을, 공익법센터에서는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직 상담과 직무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노동권익센터(http://www.labors.or.kr, 서초동쉼터 070-5101-5431~3, 북창동쉼터 02-722-7214)로 문의하시면 됩니다.앞으로 더 많은 쉼터가 지친 이동노동자들의 오아시스같은 공간으로 돋움할 수 있도록 서울노동권익센터가 노력하겠습니다.休서울이동노동자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서초이동노동자쉼터 참고자료 – 서울시 블로그 ‘서울씨’에 소개된 대리기사 쉼터 카드뉴스
2022.12.22
2017-07-17 [서울노동포스트잇] 2018 최저임금 결정되다
지난 7월 15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2018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2022.12.22
2017-07-10 [전체] 7월을 맞아 센터에서 단장한 두가지, 배치도 현판과 리플렛
“법률상담 예약하고 왔는데 10층이 맞나요?”“심리상담 받으려고 왔는데 9층으로 가야하나요?”“교육 받으러 왔는데 교육실이 어디인가요?”오늘도 서울노동권익센터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7월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두 가지가 있어서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첫째, 서울노동권익센터 배치도 현판 설치서울노동권익센터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9층과 10층 현관에 새롭게 사무실 배치도 현판을 달았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니 상담실, 교육실 등을 이용하시는 데 불편이 없기를 바랍니다.둘째, 서울노동권익센터 리플렛 배포 개시서울노동권익센터 사업을 소개하는 리플렛이 완성되었습니다.서울노동권익센터 리플렛을 보시면 센터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일하는 서울 시민들과 함께 하는지를 자세히 알 수 있는데요,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한눈에 들어오는 레이아웃, 그리고 흔치 않은 디자인이 인상적이죠?어떻게 펼쳐놓아도 넘나 예쁜것 ㅠ.ㅠ 내용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방에 붙여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답니다.2017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캠페인 소개 때 보여드린 적 있는 감정노동보호 리플렛도 잊지 마세요!서울노동권익센터는 앞으로도 일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2022.12.22
2017-07-06 [감정노동보호팀] 2017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캠페인을 열다
감정노동이란?업무수행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조직상 요구되는 근로형태를 뜻합니다.임금 근로자 10명 중 4명은 감정노동자라고 하는데요. 관련법이 미흡한 상황에서 경비직, 상담원, 판매직, 병원, 금융업, 승무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감정 노동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서울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보호팀은 6월 29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영등포역 일대에서 2017년 제 1차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이날 행사에서는 감정노동 전국네트워크 소속의 노동조합과 시민단체 등이 동참하여 시민에게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고, 감정노동보호 관련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2017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캠페인은 총 6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울 곳곳으로 찾아가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을 나눌 예정입니다. 일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2.12.22
2017-07-03 [법률상담팀] 2017 상담자역량강화교육2 - Build Up! 노동복지인권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서울노동권익센터는 6월 9일부터 23일까지 상담자역량강화교육 ‘노동복지인권 PLUS +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세 강의에 걸친 프로그램은 서울노동권익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복지와 인권문제가 결합되어 발생하는 노동문제를 보다 전문성 있게 해결하기 위하여 관련 제도를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2017년 6월 9일 1강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노동첫 강의는 최경숙 강사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쉽게 접하기 힘든 강의주제였기 때문인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인 31명이 참석하여 강의실이 좁게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현장에서 노동자를 직접 만나고 상담하는 노동 상담자가 대부분이었던 만큼 강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수강생들은 요양보호사의 노동환경 및 제도의 미흡함에 탄식하고, 그 어려움에 크게 공감하였습니다. 복지실현이라는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요양보호사의 근로조건이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2017년 6월 16일 2강 취약계층 복지제도와 노동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노동실태와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강의 시간이었습니다. 김윤영 강사님의 열띤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은 취약계층 관련 제도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실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분노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다양한 사례와 제도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는 수업의 열기로 2시간 남짓의 강의가 너무 짧게 느껴져서 였을까요, 수강생들이 후속강의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2017 6월 23일 3강 직장 내 괴롭힘직장 내 괴롭힘은 노동 상담자들의 오랜 과제인 만큼 강의 신청 단계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김동현 강사님의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응하기 위한 자료 수집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습니다. 또, 사례중심의 심화과정을 바라는 수강생들도 많았습니다.상담자 역량강화 교육이 한번 듣고 끝나는 강의가 아닌 실제 노동 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앞으로도 노동 상담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노동과 복지,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2022.12.22
2017-06-13 [서울노동포스트잇] 동향과 이슈 2017-1 `디지털 기술과 노동의 미래`
글 유성민 / 그림 박유림지난 5월 28일, 정책연구팀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 속 노동'을 진단한 연구보고서<제 2의 기계시대,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그리고 노동의 미래: 이번에는 정말 노동을 탈바꿈할까?>를 발간했습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2.12.22
2017-06-05 [교육홍보팀] 노동인문학 땀,꿈,품 6~8강 - 한국경제의 비밀과 우리의 일터, 그리고 권리
노동인문학 2번째 만남의 시간!노동과 고전, 철학에 관해 주로 이야기한 것이 박장현 강사님과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노동과 우리의 생활, 생활 실물경제와 노동법에 관련된 이야기를 박준형 강사님과 나눠보았습니다.철학과 고전에 대한 이야기가 독일의 어느 철학자가 이야기한 "상부구조"에 관한 이야기라면, 실물경제와 노동법에 대한 이야기는 "하부구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희 노동인문학은 언제나 상부구조와 하부구조, 양 측면을 고려하여 진행된답니다. ^^박준형 강사님이 준비해온 PPT를 통해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구룡마을과 타워팰리스의 비교 사진과 도표를 통해 우리 경제의 현황을 설명하며 양극화와 노동시장의 분단, 청년실업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이어진 7강에서는 주로 대한민국의 소득격차와 우리 경제의 나아갈 길에 대해 설명이 됐습니다. 노동조합의 강화와 최저임금의 인상 등 7가지 주장들이 설명됐고, 수강생들은 모두 주의깊은 시선으로 집중했습니다.마지막 8강에서는, 우리 경제의 현실 이전에 우리가 발 딛고 서있는 일터, 노동의 현실과 원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네, 바로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법 등, 노동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우리 삶과 맞닿은 이야기라 가장 많은 질문이 오간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혹시 노동 상담하실 일이 있으시다면 서울노동권익센터의 상담전화 02-376-0001로 전화 주세요. (잠시 광고였습니다..ㅎㅎ)이렇게 노동인문학 8주간의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저희 노동인문학은 피드백과 평가를 거쳐 하반기에 다시 새로운 강의로 시민 여러분들께 다가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2022.12.22
2017-05-31 [전체] 리프레쉬 데이~ 춘천투어를 가다!
5월 26일 금요일, 바람이 선선하고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른 춘천 한 낮에 서울노동권익센터 상근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반기마다 한 회씩 있는 ‘리프레쉬 데이’는 일상 업무로부터 해방되어 센터 바깥으로 나와 함께 재충전 시간을 가지는 날입니다.메인 일정은 춘천 명소 추천에 빠지지 않는다는 청평사 가기~ ‘소양강 처녀’ 노래를 부르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소양강 댐에서 청평사행 배를 탄 상근자들은 수학여행 가는 학생들처럼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맑은 경치를 10분 쯤 구경하다보면 청평사로 가는 길목에 다다른답니다.가는 길에 찰칵, 좋은 여행은 목적지에 도착하는 과정이 즐거운 여행이라고 했나요?드디어 도착한 청평사에서 단체사진 한 장. 일터에서 매일 보는 상근자들이지만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서로서로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은 돌탑에 돌 하나를 더하며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앞으로도 일하는 서울시민과 더불어 나아갔으면 하는 소원을 빌어봅니다.그렇게 지친 일터 스트레스를 날리는 의미있는 리프레쉬 데이를 마치며, 우리 모두 주말을 지나 충전된 모습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답니다. 다음 리프레쉬까지 힘내자구요!
2022.12.22
2017-05-29 [법률상담팀] 법률상담팀으로 날아온 예쁜 편지 한장
법률상담팀으로 날아온 편지 한 장 덕분에 하루종일 센터가 행복했다는 소식입니다!환갑이 넘으신 어르신께서 권익센터에 찾아오셨습니다. 실업급여에 대한 상담 때문이었는데요, 어르신은 수급 자격이 충분히 인정될 수 있었지만 오랜 시간 회사와 오해가 쌓여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직접 고용센터에도 찾아가 보기도 했지만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말을 전하지 못해 쩔쩔매셨다고 합니다.어르신의 이야기를 듣고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는 직접 회사와 소통을 주고받으며 근로복지공단 및 고용센터 등 관련 기관에도 연락을 취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고군분투 끝에, 어르신은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인정받고 현재 실업급여를 받으며 이직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이다솜 노무사님은 “매일 많은 상담을 하고 있지만 직접 쓴 손편지를 받아본 것은 처음입니다. 글자 한 자 한 자에 어르신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편지에 담긴 그 고마운 마음만큼 제 마음도 감동으로 가득찼습니다.” 라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서울노동권익센터는 앞으로도 일하는 서울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2022.12.22
2017-05-24 [감정노동보호팀] 2017년 감정노동 상담 치유를 위한 공모사업 설명회
지난 5월 22일 서울노동권익센터는 2017년 감정노동 상담 치유를 위한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서울 4개 권역(서북권·동북권·서남권·동남권) 별로 감정노동자 상담 치유의 거점을 발굴하여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감정노동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하는 본 공모사업 설명회에 총 17개 단체 25명의 간사께서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약 90분간 서울노동권익센터 이정훈 감정노동보호팀장의 사업 설명과 참석하신 분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본 공모사업 신청 마감은 5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6월 2일 서면심사와 6월 9일 면접심사를 거쳐6월 12일 선정 단체를 공고하게 됩니다.관심 있는 기관 및 단체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2.12.22
2017-05-23 제8회 노동권익포럼 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5월 18일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제8회 노동권익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노동시장의 분화와 노동이해대변의 다변화'라는 주제로 한국노동연구원의 박명준 박사의 발제와 진숙경 박사(경기도교육연구원), 강상구 부원장(정의당 교육연수원), 김경란 국장(민주노총)의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은 5월 19일자 매일노동뉴스 기사입니다.“노동이해대변 공백해소 위한 코페르니쿠스적 인식전환 요구”서울노동권익센터 ‘노동시장의 분화와 노동이해대변의 다변화’ 포럼연윤정 | yjyon@labortoday.co.kr비정규·미조직 노동자 같은 취약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해 노조라는 형식을 넘어 준노조 형식까지 포함한 노동자의 이해대변기구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노동권익센터(소장 문종찬)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센터 교육실에서 ‘노동시장의 분화와 노동이해대변의 다변화’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노조 형식 넘어 노동이해대변 다변화 추진해야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질 낮은 일자리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대개 노동이해대변의 사각지대에 내몰린다”며 “종래의 제도화된 노사관계는 이 같은 문제의 해결자로서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현재 노동이해대변 사각지대에서 전개되는 새로운 노동운동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박 연구위원에 따르면 이를 모두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존 노동운동 주체가 개입하는 1유형과 새로운 주체가 자발적으로 조직하는 2유형, 기존 노동운동 주체가 시민·사회 연대체로 진출하는 3유형, 새로운 주체가 지원조직을 만드는 4유형이다.1유형은 대형마트나 케이블TV 간접고용 노동자 조직화의 경우다. 공동교섭구조를 통해 원청을 압박하는 방식을 채택했지만 기업별노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박 연구위원은 “사업장 단위를 넘어서서 동일업종 노동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조직화하는 초기업적이면서 지역사회운동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2유형에는 청년유니온이나 대리기사노조가 해당된다. 당사자 주도의 노조운동이란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하지만 기존 노동운동 논리와 기술과의 접맥이 이뤄져야 운동으로서 유지·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3유형과 4유형은 준노조 성격으로 외연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사회적 네트워크형 준노조는 교섭력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노조-지역사회, 노조-사회운동 간 연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박 연구위원은 “현재의 노동이해대변 공백 해소를 위해서는 기업별노조 확장보다는 초기업적 방식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노사관계의 제도적 틀거리 자체를 혁신적으로 재구축하는 코페르니쿠스적 인식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초기업단위 교섭 강화와 새로운 조직화 전략 요구이날 토론자들도 노조가 노동이해대변 다변화를 위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진숙경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노조가 자기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기존 노사관계 시스템만으로는 노동이해대변을 다변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조의 관심 주제와 지역연대 폭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강상구 정의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은 “새 정부에서 산별교섭 강화와 의무화, 단체교섭 효력확대를 관철시키면서 노동자 조직화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한다”며 “산별교섭 실패 이후 등장한 다양한 노동이해대변을 위한 전략적 판단과 노조 조직률 제고를 위한 종합기획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김경란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전략조직국장은 “전통적 차원의 노조 활동과 역할, 조직체계가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노사관계에 조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 시기를 과도기로 규정하고 노조 형태를 중심으로 한 조직화 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다양한 조직형태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343제8회 노동권익포럼 자료집
202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