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한창이던 8월 말. 센터는 오랜만에 예술인들을 모두 함께 만났습니다.

지난달에 진행한 ‘청소년 감정노동 워크숍’을 다시 돌이켜보며 다가오는 전시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예술인들은 7월, 학생들과 함께한 총 3회의 감정노동 워크숍(보러 가기/클릭) 뿐 아니라

개별적으로 감정노동에 관한 연극과 영화, 전시회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짧으면 짧을 수 있고 길면 길 수도 있는 몇 달의 시간 동안 예술인들은 많은 고민과 영감을 찾아나갔습니다. 

 

워크숍과 예술인 개별 활동 뿐만 아니라 학생분들과 소규모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약 20명의 학생들과 진행한 워크숍을 통해 조별 토의, 활동도 유의미했지만

한 명, 한 명의 청소년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통해 고민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9월에는 또 다른 학생분들과 워크숍, 설문조사, 인터뷰를 계속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예술인들의 생각을 작품으로 그려내고자 합니다.

2023년 9월 말에 열리는 4차 전체 회의 후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