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만들어진 단체 '희망연대'가 센터를 방문해주셨습니다. 희망연대는 일본의 정치와 지역을 바꾸기 위해서 한국과 다양한 연대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입니다. 선진 자치단체의 정책 실천과 일본의 정책을 비교하고, 시민운동을 조사·연구하신다고 해요. 그리고 선진 자치단체로 바로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를 견학하러 오셨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감정노동사업팀장인 공선영 박사가 일본에서 오신 분들에게 감정노동 사업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같은 동아시아 국가로서 상당히 비슷한 감정노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성에게 감정노동과 함께 미적노동을 수행하기를 요청한다거나, 강력한 소비자주의가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감정노동에 대해 비교한 연구도 많이 나와 있는 상태고요.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가 일본의 감정노동자 권리를 보호하는 데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희망연대의 향후 활동에 기대와 응원을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