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에는 2019년에 새롭게 저희와 함께하게 되신 자조조직 3기분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 인사말씀을 하는 감정노동센터 이정훈 소장님 새롭게 자조조직에 합류하신 촉진자분들은 너나없이 기대감으로 부푼 표정이셨는데요. 여행, 인문학 강의, 독서 등 하고 싶은 일들도 많으셨습니다. 이번 3기 자조조직 중에는 원래 있던 자조조직을 보고 새롭게 지원하신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항공승무원 모임인 <지구별 게스트하우스>를 보고 지원하신 항공승무원 모임 <비행소녀들>, 가사노동자 모임 <아! 그들!!>과 <꿈+행복한 돌봄노동자>에 이어서 만들어진 가사노동자 모임 <행복한 돌봄상조회>인데요. 자조모임 활동이 더 많은 분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이번에 새로 참여한 직군 중에는 보조출연자 모임인 <나비들의 날갯짓>, 보육교사들의 모임인 <다예향>도 있습니다. 감정소진을 위로하고 노동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혀주셨습니다. 사업설명 간담회 이후에는 일과건강의 한인임 사무처장님께서 감정노동의 개념, 직군, 문제, 현황에 대해 권리보장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 한인임 사무처장님의 열강!
모두 집중해서 들으면서 활발하게 질문도 해주셨습니다. 특히 이번에 감정노동자 보호법(산안법 제26조의 2)이 제정되면서 사용자가 '매뉴얼'을 제정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관심이 높았습니다.
1년간 자조조직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노동에 대해서 생각하고, 더 나은 노동환경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9년 3기 자조조직 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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